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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암소서울

뚜뚜미지근한 일상 2021. 10. 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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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광화문에 위치한 '암소 서울'입니다~! 

예능 '식스센스 시즌2'에 나오는 집으로, 저도 방송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광화문역 6번출구에서 5분 거리며,

주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 콘코디언빌딩 지하 1층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예약문의 증가로 전화예약만 가능하오니 참고하셔서 예약 잡으시면 됩니다 ^^

 

※ 운영시간

평일 11:00 - 22:00 (15-17시 브레이크 타임)

주말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X

공휴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X

 


메뉴는 종가와 반가 두 개로 있는데, 

반가는 런치이므로 예약하실 때 참고해주셔요~ 

 

저는 종가로 먹고 왔습니다! 

 

암소 서울 외관입니다! 

벌써부터 독특한 분위기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납니다 ㅎㅎㅎㅎ 

 

저희는 룸에서 식사를 했는데, 룸이 확실히 좋더라고요! 

저희끼리 얘기도 나누고 또 밖에는 이런 고급진 분위기가 안 나고 약간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ㅠㅡㅠ

 

예약하실 때 꼭 룸으로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오늘 먹을 코스요리입니다! 

총 11개로 구성되어있으며, 시간은 따로 정해지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하고 가시면 됩니다~ 

 

코스가 길어서 중간중간 체크하다 보면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에 설레었어요 ㅎㅎㅎ 

 


 

코스 시작 전 저희가 먹을 음식 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어요~ 

자개함도 명인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 엄청 고급스럽게 생겼어요~ 

 

재료 설명을 들으니 더욱더 배가 고파집니다 ㅠㅠㅠㅠ 

 

첫 번째로 나온 한입 요리입니다~ 

음식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먹으며, 순서대로 말씀드리자면 

단새우 흑미 칩, 감자칩 안에 명란 소스가 들어간 감자 명란, 캐비어와 파가 들어간 계란찜, 그리고 

돌멩이처럼 생겼지만 오징어 먹물빵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가지 있습니다! 

 

계란찜은 파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계란의 맛이 잘 안 났지만 계란찜의 부드러움과 캐비어와 파의 씹는 맛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 

 

단새우 흑미 칩은 단새우가 정말 정말 부드러웠어요!

 

두 번째 코스인 능이 닭 만두입니다! 

삼계탕을 만두로 표현해본 요리인데, 만두 위에 능이가 채 썰려 있습니다~ 

능이의 향이 정말 진해서 입안에 오래 머물렀고 제일 위에 산삼배양근이 올라가지 있습니다! 

 

세 번째 요리는 알업진으로, 샐러드와 한우가 있습니다! 한입 크기로 세 번 정도 먹으면 사라지는 매-직이에요 ㅎㅎㅎㅎ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저도 잊지 못할 맛인 감태 요리입니다! 

감태에 바삭한 누룽지와 장아찌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육회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육회는 사르르 녹고, 누룽지와 장아찌가 바삭바삭하니 씹히는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ㅠㅠㅠㅠㅠ 

다음에 가면 다른 음식 다 필요 없고 이것만 먹고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전복구이 요리로, 미역죽에 구운 전복이 올라가지 있습니다~ 

전복의 꼬들꼬들한 맛과 미역죽의 심심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여섯 번째인 오늘의 생선은 대구입니다! 

대구살에 무조림이 같이 있는데, 자칫하면 무조림의 간이 세서 별로 일 것 같았지만 

무조림의 양념이 세지 않아서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맛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생선만 먹었을 때의 대구의 기름기 있는 맛과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

 

다름으로 나온 음식은 셔벗입니다 ~~ 

그렇담 다음 메뉴는 메인 메뉴겠죠????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만 우선 입가심부터 합니다! 

분홍색의 오미자차와 위에는 사과와 배를 갈아 만든 셔벗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 밑에는 투명한 젤리가 있어서 같이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오미자차를 정말 좋아해서 오미자차만 더 먹고 싶었지만 ㅠㅠ 아쉬웠어요~ 

 

미경산 한우 암소와 육포 솥밥, 그리고 육개장이 나옵니다! 

 

한우는 개인 취향에 맞게 더 구워 먹으라고 화로가 준비되어있고, 그밖에 반찬들이 같이 나옵니다~ 

반찬도 장인이 만든 것이라고 하니 더 맛나게 느껴졌어요 ㅎㅎㅎ 

반찬은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김은 곱창김인데 화로에 살짝 구워 먹으면 더 맛있어요!! 

밥은 솥밥이라 그런지 밥이 다 눌어붙어서 누룽지 먹는 기분이었는데 사실 이에 다 껴서 조금은 불편했어요ㅠㅠㅠㅠ

솥밥은 누룽지가 메인이긴 하지만 부드러운 밥 먹이 누룽지만 먹는 느낌인지라... 제 취향에는 살짝 어긋났습니다....

 


감태 다음으로 이곳의 디저트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이 청화백자인데요,

다양한 크런치들이 밑에 깔려있고 그위에 청화백자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이 있습니다! 

청화백자를 반으로 쪼개 보면 복분자 셔벗과 막걸리 아이스크림이 안에 있습니다! 

막걸리가 들어간다고 해서 음주운전 어떡하지? 했는데 소량이기도 하고 금방 다 날아간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ㅎㅎㅎ 

 

청화백자에 둘러져있는 파란색이 입술에 착색되어 꼭 드시고 입술 점검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신나게 다 먹고 화장실을 갔는데 입이 아주 난리였어요~ 

 

이제 마지막 디저트 타임 이겠죠~~? 

 

디저트도 메인 음식과 같이 자개함에 한번 보여줍니다!

 

디저트는 왼쪽부터 먹는데, 

왼쪽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시나몬과 땅콩 맛이 많이 났고 쫀득쫀득 했습니다! 처음 시작하기엔 너무 달아서 

개인적으로 덜 달았으면 좋았겠자 생각했어요~ 

그다음은 백년초 한과로 입에 넣었는데 바로 없어졌습니다 ㅎㅎㅎㅎ 

다음 하얀색은 사과 단자와 흑임자 누가 입니다~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배도 너~~ 무 불러서 행복한 식사를 했습니다! 

먹는 내내 가족들 꼭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특별한 날 코스요리를 찾아보신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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