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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을왕리 해수욕장, 한판떠 조개구이

뚜뚜미지근한 일상 2020. 11.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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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

 

시기가 늦긴 했지만 이번 여름에 당일여행으로 을왕리에 방문했습니다!

코로나가 2.5단계로 된 시기는 아닌지라 조금 안심하고 갔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하면서 다녀왔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해외여행도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ㅠㅠ 

바다는 보고 싶고 그렇다고 멀리는 못 가서 가까운 을왕리로 가자! 해서 떠났어요~

 

요즘 공원이나 해수욕장 이런 곳에 사람들이 몰려가지고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한산해서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보는 바다였는데, 속이 뻥 뚫리고 좋더라고요 ㅎㅎㅎ 

주위 아이들이 어찌나 뛰어다니면서 소리를 지르던지 저도 신나서 같이 뛰어다니고 싶었어요 :)

 

오후정도 되니깐 안전요원 분들이 해수욕장 위로 올라가라고 안내하시더라고요 

아쉽지만 날도 덥고 그래서 얼른 눈에 담고 나왔습니다 ㅠㅠ 

 


연인들, 친구들과 필수인 모래 컷도 찍었어요 ㅎㅎㅎ 

 

해수욕장 바로 옆에 다트 던지기가 있어서 해봤는데, 한번 치는데 다트 6개에 5천 원이고

상품은 6개 이상부터 개수별로 인형 종류가 있더라고요~

 

그중에 눈에 들어왔던 인형인데,

말 모양의 기린 가죽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조금의 자랑을 하자면, 6개 다트 모두 성공해서 얻은 인형입니다~ :) 

 

 


신나게 놀다 보니 밥 먹을 때가 돼서 이곳저곳 조개구이집을 알아보았어요~

해수욕장 근처에 조개구이집이 많긴 하지만 온 김에 평도 좋고 맛도 좋은 곳으로 가려고 찾다가

해수욕장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평도 좋고 양도 많다는 한판 떠 조개구이집으로 갔습니다! 

 

차로 조개구이집까지 한 8~10분? 정도 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좁은 골목길이 나와서 여기에 조개구이집이 있다고? 했는데 

사람도 꽤 많았고 뒤에 바다가 조금 보이더라고요 

다들 그 자리로 가겠다고 하던데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자리고 뭐고 그냥 얼른 앉아서 주문했어요 ㅋㅋㅋ

 

메뉴판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저희가 먹은 메뉴는 연인세트의 썸남으로 했습니다! 

 

메뉴판 이름이 너무 재밌더라고요ㅎㅎㅎ

썸남, 썸녀, 유부남, 매너남 뭐 이런 식으로 있었어요~

 

 

기본 세팅으로 콩나물 무침이랑 김치 정도 주셨고 불판에 떡볶이랑 된장찌개, 삼겹살, 가리비에 치즈 올려서 주셨어요~

 

둘이 먹는 거였는데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차를 가져와서 술을 못 마시는 게 정말 속상했지만 ㅠㅠㅠ 

조개 양도 많고 무엇보다 가리비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ㅎㅎㅎㅎ

 

직원분들이 조개 안 타도록 계속해서 봐주시고,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칼국수!! 

이 칼국수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배는 부른데 정말 끝도 없이 들어가는....

양도 엄~청 푸짐했어요.


한 가지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화장실이 밖에 있는데,

살짝 무섭기도 하고,,,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혹시나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뚜뚜였습니다 :) ♥

 


재방문 80%

별점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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